학술/공연/행사

철학과&민족문화연구소 공동주최 석학 초청강연 [Roger T. Ames]

2015.04.15민족문화연구소3186
  • 일시 : 2015.04.20
석학 초청강연
 
 
 
강연자 : Roger T. Ames (미국 하와이 대학 철학과 교수)
 
강연 주제 : Confucian Role Ethics: Overcoming an Asymmetry in Cultural Comparisons
                 (유가의 역할 윤리학 : 문화 비교에 있어서 불균형성의 극복)
 
시간 : 2015년 4월 20일 오후 3시
장소 : 제2인문관 멀티미디어 강의실
 

강연자 소개 : 에임즈 교수는 동서양의 고전을 넘나들며 비교철학의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동서비교철학의 최고의 석학이다. 그는 1947년 캐나다 출생으로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에서 철학과 중국어를 전공했다.
그가 동양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18세에 홍콩 중문대에 교환학생으로 가게 되면서부터이다. 그 후 대만 국립대에서 석사를, 영국 런던대에서 중국 철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일본, 대만, 홍콩- 중문대, 북경대, 케임브리지대 등에서 강의한 바 있다. 1978년 미국 하와이대 철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현재까지 중국 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중국연구 센터의 소장을 맡았다. 1987년부터 비교철학 분야의 대표적 학술지인 ''동서철학''(Philosophy East and West),과 ''국제중국평론''(China Review International)의 편집자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저작으로는 ''통치의 기술''(1994), ''역할 윤리학''(2012) 등이 있고, 1980년부터 데이비드 홀과 함께 수많은 저작을 발표하였으며 이들의 대표작으로는 ''공자를 통해 사유하기''(1987), ''중국에 대한 기대''(1995), ''한의 입장에서 사유하기''(1998), ''죽은 자의 민주주의''(1999) 등이 있다. 이들은 전통적으로 서양의 후기 산업사회가 가지는 많은 문제를 풀어나갈 열쇠가 유교에 내재하고 있다는 주장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공자를 통해 사유하기(Thinking through Confucius)''에서 이들은 춘추전국시대 중국이라는 구체적이고 역사적인 문맥 안에서 공자의 모습을 재구성하기보다는 현대 서양문명의 한계라는 문제의식 속에서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무시대주의(anachronism)적으로 활용해 보자는 매우 실용주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문의사항 : 053)810-2190(문과대 철학과)
                053)810-3706(민족문화연구소)
 
Site Link
http://www.ynm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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