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연구소] 제 15회 영·호남 4개대학 인문과학연구소 연합학술대회
2015.11.09인문과학연구소3227
- 일시 : 2015.11.13

초대의 글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인문과학연구소, 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영남대 인문과학 연구소 등 영호남을 대표하는 4개 대학의 인문학 연구소는 매년 연합 학술대회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2014년 ‘죽음과 인문학’이란 주제로 전남대에서 제14회 학술대회가 개최되었고 올해는 영남대 인문과학연구소가 주관하여 ‘빅데이터와 인문학’을 주제로 제15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엄청난 위기일수도 혹은 또 다른 기회일수도 있는 빅데이터라는 거대 화두를 문제로 삼음으로써 인문학의 오늘과 내일의 모습을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한 거대 담론으로서의 빅데이터 속에서 인문학의 자리가 어디인지를 확인하는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닙니다. 빅데이터라는 거대한 정보의 바다 속에서 인문학이라는 학문 분야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경계 짓기’를 검토함으로써,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인문학이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또 어떻게 다양하고 무궁한 정보들을 인문학적으로 충실히 활용할 것인지의 문제를 다뤄보고자 합니다. 본래의 목표가 얼마나 충실히 달성되었는지 여러 선생님들께서 참여하여 함께 토론하고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영남대 인문과학 연구소 소장 최소인
BK+글로컬동아시아문화콘텐츠 특화인재양성사업단 단장 손승회